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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일하는 중에 잠깐 들렀다 갑니다. 공동체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으로 결혼식을 잘 치뤘고 아직 아내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네요. 지금 행복에 열심히 살아볼랍니다. 건강하세요. |
배창원 |
2009-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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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복란님의 취업을 축하 드려요. 몸과 마음이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정 동 현 |
2009-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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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올해가 다 가려하고, 크리스마스가 바로 코앞이네요. 하지만 2009년은 너무나도 정신없이 흘러갔네요. 한 해의 마무리를 위한 더 많은 일들이 있을 텐데. 그래서 몸과 마음이 힘들기도 하지만 어차피 할 일이고 가족이 즐거워지면 나 또한 행복한 일이고보면 내가 행복하기 위해 뭐든 하려는 마음입니다. 한 번 이라도 더 만나고 싶었던 우리들이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만나지 못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내년에는 우리끼리 더 만나요. 아무 때고 연락하면 모든 일들 제치고 나갈 수 있는 내년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
백덕수 |
2009-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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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그물을 만들기 위해선 첫 줄이 가장 중요합니다. 첫 줄이 질기고 강해야 다음 줄을 계속 엮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미는 첫 줄을 칠 때 가장 많은 힘을 쏟아 붓는다고 합니다. 약하다 싶으면 걷어내고 다시 첫 줄을 치는 것이죠. 그렇게 몇 차례 줄을 치고 걷어내기를 반복하여 가장 질기고 강한 첫 줄을 완성합니다. 이와 같이 새로운 일은 모두 어렵고 힘들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다시 시작하고 또 시작해야 합니다. 일단 처음이 어렵지 그 뒤에는 보다 수월할 것입니다. 너무나도 중요한 처음이라는 사실, 초심을 다시 한 번 인지하는 하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
백덕수 |
2009-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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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입니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입니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습니다. 그 누구도 제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저답게 덕수답게 살고 싶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에게 물어 가면서 말입니다. 저의 속 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을 것입니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을 것입니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지 않을까요? |
백덕수 |
2009-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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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컴퓨터의 하드디스크가 못 쓰게 됐습니다. 망가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컴퓨터 수리를 해서 3일만에 지금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제가 약3년간 모아 놓은 자료들이 모두 사라졌다는 사실입니다. 책의 분량으로 본다면 약20권(?). 아마 더 될수도 있겠네요. 속이 상하는 정도가 아니라 뒤집어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3일간 잠을 설치기도 했구요. 헤헤헤. 잊을랍니다. 다시 또 써야죠. 약 2년정도 걸리겠네요. 3년전보다는 자판 두드리는 속도가 조금은 빨라졌을테니까요. 그래서 책을 한 번 더 보는거죠. 위대한 힘께 감사를 드립니다. 책을 다시 한 번 더 읽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백덕수 |
2009-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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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선생님의 목욕탕 개업식이 12월 13일에 있었습니다. 목욕탕이 대박 나시고 일하시는 모든 분들 건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
정 동 현 |
2009-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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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중선생님께서 오늘 KARF 중독전문가 교육과정 수료식에서 당당하게 2등을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
백덕수 |
2009-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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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누구나 말을 하듯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늘 행복하면서도 행복하다는 것을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굳이 행복을 찾지 않아도 이미 행복이 자기 속에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감나무집(KARF남성거주시설)에서 가족들과 함께 눈을 뜨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같이 청소를 하면서 쓰레기통을 비우면서 주위가 깨끗해짐에 행복을 느낍니다. |
백덕수 |
2009-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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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책이란? 위로입니다. 삶이든 사랑이든 아직 모두가 서툰 제게 책은 가끔은 격려를, 또 가끔은 눈물을 닦아주곤 합니다. 지금 힘든 것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그리고 지금 그 자리에서 툭툭 털고 일어나 앞으로 걸으라고 토닥거려줍니다. 그래서인지 복잡하고 어려운 책보다는 짧은 글로 가슴을 쿵~하고 내려앉게 만드는 책을 자주 읽는 편입니다. 회복의 여정을 시작하면서 공부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준 것도 책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만만치 않을지언정, 읽고 나면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책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인생이란 스푼’으로 행복의 맛을 보는 소망을 빌어 봅니다. |
백덕수 |
2009-12-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