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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면 참 잘했다’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말, ’너라면 뭐든지 다 눈감아 주겠다’는 용서의 말,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네 편이니 넌 절대 외롭지 않다’는 격려의 말, ’지금은 아파도 슬퍼하지 말라’는 나눔의 말, 그리고 마음으로 일으켜주는 부축의 말, 괜찮아! 괜찮아! - 장영희 ’괜찮아’중에서 - |
백덕수 |
2009-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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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제주도가 생각납니다. 술과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몹시 힘들었기에, 어쩌면 깡그리 잊어버리고 싶었지만 오늘 문득, 아련한 그리움이 남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푸른 하늘과 눈부시게 하얀 뭉게구름. 들꽃이 흐드러진 구릉과 들녘들....언제나 말없이 저를 품어 주곤 했던 숲과 오솔길들이 새삼 그리워 집니다. |
조 완 |
2009-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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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에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조수미&김동규의 노래를 감상하시고, 짧은글 긴여운에서는 연주곡을 감상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을 올려주시는 센스도 있으시면 저는 무지하게 행복하답니다. |
백덕수 |
2009-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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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엉아 때문에, 세번 웃었습니다. 혼쾌히 셔츠를 입어주셔서 웃었고, 생각 보다 너무 잘 어울리고 좋아 보여서 또 한번 웃었고 늦은 밤, 이제부턴 밝은 옷을 즐겨 입으시리란 걸 확신하면서 다시 한번 웃었습니다. (이제 엉아에겐 칙칙한 어둠이 걸맞지 않음을 목도하셨을 줄, 믿어 의심치 않아도 되겠죠?) |
조 완 |
2009-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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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연주하는 음악처럼 - 좋은 생각 -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다. 먼 훗날 인생이 연주하는 음악을 후회 없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
백덕수 |
2009-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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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음악동아리에서 활용할 간단한 악기들을 구입했습니다. 그냥 노래를 하고 싶습니다. 그냥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듣고 싶고, 느끼고 싶고, 만끽하고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아침 강선생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오늘 오신다고 하니 빨리 보고 싶네요. 그동안 못다 나눈 이야기들을 나누어야지요. |
백덕수 |
2009-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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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명상을 읽다가 좋은 구절이 있어 함께 하고 싶어 올립니다. "모든 일이 항상 당신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질 수는 없다. 조용히 당신의 실패를 받아들이라. 대화가 그 일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면 침묵의 은혜를 키워라." |
백덕수 |
2009-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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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바람이 꽤나 사납습니다.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환자도 많구요. 모두들 몸뚱이님을 잘 건사하시길 바라마지 않겠습니다. |
jowan |
2009-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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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에 하마, 진달래꽃이 피었네요.이름모를 묘 주변엔 앉을뱅이꽃도 피었구요. 나뭇가지 가지마다 푸른빛이 감돕니다.온산이 그렇듯 제마음도 술렁입니다.......엉아, 몸뚱이님께 사과하고 잘 보살펴 드리세요.몸뚱이님의 반란을 우습게 보시면 큰일 납니다. 모쪼록 엄살도 자주 피시고....몸 튼튼 마음 튼튼!!! |
jowan |
2009-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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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1]도깨비[2]갈비[3]사이비[4]낭비[5]할애비[6]베이비[7]수리비[8]우비......답변자가 없어서 다시 문제를 냅니다. [a]날으는 비는?[b]쥐잡는 비는?[c]쫄깃쫄깃한 비는 [d]지체높은 비는?[e]지체낮은 비는?[f]궁색한 비는?......정답을 맞추시면 선물이! |
조 완 |
2009-03-22 |
